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04 02:32
김요한 (사진=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캡처)
김요한 (사진=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냉미남' 면모를 뽐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김요한은 지난 2일 공개된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기획 카카오M, 제작 와이낫미디어) 3회 'Pick me up!'에서 무심하지만 계속해서 소주연(신솔이 역)을 신경 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요한은 극 중 유일고등학교의 얼굴 천재이자 성적까지 우수한 17세 '완벽남' 차헌 역할로 분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신솔이는 첫사랑 차헌과 함께 선도부 활동을 하기 위해 반장 선거에 출마했다. 우대성(여회현)은 신솔이의 옆에서 그를 응원하며 시간을 보냈고, 둘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된 차헌은 맘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어 이목을 모았다.

반장 선거날, 차헌은 신솔이에게 "네가 반장감은 아니잖아"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신솔이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였다. 그런 가운데, 신솔이는 반티 값을 잃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신솔이는 차헌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차헌은 "국어 선생님도 뻥 차버리면 되겠다"라고 무시하며 차가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차헌은 신솔이가 잃어버린 반티 값을 직접 찾아와 넘겼다. '냉미남' 차헌이 계속해서 신솔이를 신경 쓰고 돕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을 둘러싼 풋풋한 청춘들의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지난 2017년 중국 텐센트TV에서 방영되며 큰 인기를 누렸던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를 카카오M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했다.

한편, 김요한은 현재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서울1팀 부단장을 맡아 활약 중이다.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학교 2021’ 출연을 확정, 연기돌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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