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1.04 09:5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피르마체인이 자체 메인넷에서 서명 위조와 문서 변조 등 위·변조 문제를 해결한다. 

피르마체인이 자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전자계약 솔루션을 출시했다. 

전자계약 솔루션 ‘듀잇’은 ‘듀잇 2.0’으로 고도화돼 새롭게 ‘도뉴’라는 브랜드로 소프트 론칭했다. 

도뉴는 계약, 서명, 관리가 각기 이뤄지는 현 계약 시스템의 불편함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전자계약 원스톱 솔루션이다. 

피르마체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안전성을 높이고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등으로 기존의 전자계약 솔루션들과 차별화했다.

도뉴에서 체결된 계약은 피르마체인의 메인넷인 아우구스투스 1.0을 통해 고유 식별 값 저장 및 위·변조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중앙 스토리지인 AWS 등을 통해 데이터가 저장되고 관리된다.

탈중앙화 신원증명 기술은 마이키핀을 통해 구현된다.

도뉴는 계약 당사자 편의 및 실무자 효율성을 위해 직접 서명, 서명 및 도장 생성, 개별 계약서 대량 전송, 계약자 간 채팅, 알림 서비스, 그룹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도뉴에서의 전자계약은 종이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소송이나 법적 갈등 발생 시 증거 자료로 채택될 수 있다. 피르마체인의 파트너인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지속해서 법적 효력을 검증한다. 

윤영인 피르마체인 대표는 “도뉴는 블록체인이 적용된 전자계약 솔루션인 만큼 중앙화된 관리의 리스크를 보완하고, AWS를 통해서도 저장 관리되기에 이중 관리를 통해 계약에 대한 위·변조 위험을 낮추면서 일반적인 전자계약 서비스와 차별화를 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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