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1.04 12:03

"올해 많은 과제 산적해…정책이 현장에 투영돼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캡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년을 맞아 국토부 직원들에게 "집값 걱정과 전월세 문제 등으로 힘겨워하는 국민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 장관은 4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집값 걱정과 전월세 문제 등으로 힘겨워하는 국민의 근심을 덜어드리는 일을 비롯해 올해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 함께 마음을 모아 국민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리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나아가 주실 것을 믿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간 정책이 현장에 투영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나아가 인류 보편의 가치와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쏟아부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이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서로의 마음은 가까이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작년 말 취임사에서 주택난 해결을 위해 도심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해 설 연휴 이전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서울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지를 대상으로 한 고밀 개발 방안을 제시한 바 있으며,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구체적인 주택공급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