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1.01.04 15:07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신임 회장에 전승현(사진)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올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1996년 창립해 국내 비뇨기분야의 최소침습수술을 대표하는 전문학회다. 각종 복강경 수술과 첨단 로봇수술이 비뇨기분야에 가장 먼저 도입돼 다른 과로 이전될 정도로 신의료기술의 산파역할을 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 2회 학술행사와 수술워크샵, 연수지원사업을 통한 후학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 회장은 “혁신적인 연구와 임상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부회장 및 학술이사,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및 대한암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내 최초로 고환암의 후복막림프선절제술을 로봇수술로 성공시키는 등 연구 및 임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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