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1.04 16:4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로 청년의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가중됐다. 청년의 삶이 위태롭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제2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신속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미래연석회의 2기 출범식에서 "그동안 청년들의 현실이 얼마나 처참한 지 잘 들었다. 그런 청년들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단단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2019년 6월 출범한 1기 청년미래연석회의는 21대 총선 청년공약을 발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2기는 더 큰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새해엔 55만개 일자리, 27만 호 청년주택을 공급한다"면서 "차질없이 일이 진행되도록 점검하고 '청년안전망'까지 갖추는 일을 여러분이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청년주거수당이 새로 지급되지만 보완과제가 많다"며 "주거뿐만 아니라 취업, 학업, 결혼 등도 모두 도울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도 이미 정부가 가지고 있지만 더 전문적인 안목에서 여러분이 보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하시는 활동을 중앙당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광온 사무총장,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우원식 전 원내대표, 박영훈 대학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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