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04 16:4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절기상 소한 겸 화요일인 내일(5일)은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6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내일(5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는 눈이 오겠다. 경북내륙은 새벽 사이, 전라권(전남남부 제외)은 새벽부터 아침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또한 아침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산지 눈), 새벽부터 아침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내륙, 저녁부터 전라서해안에 가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모레(6일) 새벽부터 아침에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오전(12시)까지)에 눈이 오겠고, 밤부터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내륙, 제주도에 눈이 오겠다. 특히 이날은 적설량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 예상 적설 (4일 밤(18시)부터 5일 아침(09시) 사이) 제주도산지(5일 15시까지), 서해5도:2~5㎝,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북내륙, 울릉도 독도: 1~3㎝, 수도권, 강원영서북부, 경북내륙, 전남권북부내륙: 1㎝ 내외다.

* 예상 강수량 (4일 밤(18시)부터 5일 아침(09시)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내륙, 제주도(5일 15시까지), 서해5도, 울릉도 독도: 5㎜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5일) 아침최저기온 -11~3도, 낮 최고기온 -5~7도, 모레(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4도, 낮 최고기온 -4~3도다.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5일) 아침 기온도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1~3도 높지만 다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낮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특히 모레(6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를 중심으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남부내륙은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6일)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으니,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5일)부터 강원산지와 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겠다. 또 모레(6일) 오후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내일(5일) 바람이 35~65km/h(10~18m/s)로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경북내륙,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6도, 대전 -5도, 광주 -1도, 춘천 -8도, 청주 -5도, 전주 -2도, 강릉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마산·창원 0도, 울릉·독도 2도, 제주도 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3도, 대전 -1도, 광주 1도, 춘천 -2도, 청주 -3도, 전주 0도, 강릉 2도, 대구 3도, 부산 7도, 마산·창원 5도, 울릉·독도 3도, 제주도 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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