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05 14:01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대륙 '베른 남부' 시즌2 업데이트 이미지.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신규 대륙 '베른 남부' 업데이트 후 신규·복귀 이용자 및 동시 접속자 수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4일 기준 전월 대비 신규 이용자 수는 355%, 복귀 이용자 수는 318%가 상승하며 지난 8월 시즌 2 업데이트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시간대 몇 명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플레이 했는지를 나타내는 동시 접속자 수도 가파르게 올라 서버 전체의 이용자 활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서버는 이용자 접속이 대폭 늘어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폭발적 반응은 사상 최대 스케일을 보여준 신규 대륙 베른 남부 업데이트에 대한 호평과 신규·복귀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 '슈퍼 익스프레스'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되며 새로운 이용자의 유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난달 로아 ON 페스티벌에서 현재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책을 제시하고, 로스트아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수 있는 2021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이용자들의 강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로스트아크는 베른 남부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최초의 군단장 레이드인 마수 군단장 '발탄', 헌터 직업군 최초 여성 클래스 '건슬링어', 신규 레이드 '데스칼루다', 욕망 군단장 '비아키스', 로스트아크 스토리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회상의 서' 등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여 상승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들의 넘치는 성원에 스마일게이트 RPG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성원이 '계속해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페스티벌에서의 약속을 잊지 말라는 여러분의 부탁임을 다시 한번 새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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