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1.06 09:25
동해종합기술공사에 취업한 경복대학교 건설환경시스템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건설환경시스템학과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대학연계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학생 4명이 종합엔지니어링사인 동해종합기술공사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해종합기술공사에 취업한 건설환경시스템학과 학생은 2019년 2명, 2020년 1명에 이어 올해 최종적으로 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취업한 학생들은 지난해 11월13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제3차 학생-기업간 만남의 장’ 행사에서 동해종합기술공사의 현장면접에 합격한 학생들로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한 달간 심화 현장실습으로 실무수습을 마치고 지난 4일에 정규직원으로 채용됐다.

동해종합기술공사는 2002년 설립된 우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로 ‘우리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비전 아래 2019년 기준 상근 직원수 362명, 수주액 760억원으로 80여개의 경쟁업체 중 7위 기업이다.

또한 기업신용 평가 결과 A-등급, 신기술과 특허 70여건을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크며, 5개의 자매회사와 밀접한 업무 협력을 하고 있다.

석재덕 동해종합기술공사 사장은 “설계업무의 새로운 'Total Solution'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노력하고 있다”며 “경복대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이해능력이 빠르고 성실해 회사 여러 부서에서 탐낼 정도로 업무처리 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이 뛰어나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종태 경복대 건설환경시스템학과 지도교수는 “우수한 기업에 많은 제자들이 취업에 성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활동으로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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