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1.06 10:25
6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809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집계됐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5818명이며, 이들 중 4만6995명은 격리해제됐고 102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1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840명, 격리해제는 823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6일 0시 기준 1만7796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840명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는 809건으로 서울(263명), 부산(38명), 대구(21명), 인천(35명), 광주(30명), 대전(8명), 울산(2명), 세종(1명), 경기(269명), 강원(16명), 충북(21명), 충남(23명), 전북(22명), 전남(1명), 경북(28명), 경남(26명), 제주(5명) 등에서 발생했다.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발생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등이 이제 조금씩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아직 확산세가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17일까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특별방역대책,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등의 연장을 결정한 상태다.

지난달 31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는 967 → 1029 → 824 → 657 → 1020 → 715 → 840명이다. 한 주간 확진자는 총 6052명, 일평균 확진자는 약 865명이다. 새해가 밝은 이후 엿새 중 나흘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 감염 확진자 수는 809명으로, 567명의 수도권 발생자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부산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광주·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에서도 지역 감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는 940 → 1004 → 788 → 641 → 985 → 672 → 809건으로 총 5839명이 발생했으며 일평균 약 834명이 지역 감염으로 확진됐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6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1건), 대구(1건), 인천(3건), 대전(1건), 경기(15건), 충남(1건), 경남(3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5569명이다.

6일 0시 기준 '지역별 격리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서울·부산·전북에서 3명, 인천·충북에서 1명, 경기에서 9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027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207명, 부산 63명, 대구 203명, 인천 33명, 광주 7명, 대전 7명, 울산 31명, 세종 1명, 경기 304명, 강원 17명, 충북 33명, 충남 25명, 전북 21명, 전남 6명, 경북 62명, 경남 5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2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1.56%다.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450만4868명으로 전날보다 6만5508명 늘었으며 이들 중 424만696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9만2082명으로 전날보다 166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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