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06 10:38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사진=KBS2)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박소담이 이순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히며 일과 관련된 그의 진지한 열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순재는 최근 방송된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 출연해 "워낙 일하느라 바빠서 신혼시절 한 달에 5번 정도만 집에 들어갔다"고 실토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자녀들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다"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한편 6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한 이순재를 위해 화면으로 등장한 박소담은 "무대에서 누구보다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뿜어내신다"라며 그를 향한 존경을 표했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에서 이순재와 함께 출연한 박소담은 "이번 연극에서 굉장히 빠른 템포로 대사를 주고받는다"라며 "'직진 순재'답게 대사를 거의 틀리지 않는다"고 감탄을 하기도 했다.

1935년생으로 올해 나이 86세인 이순재는 "남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내 관리를 하며 열심히 즐겁게 일한다"며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활동하는 일이다 보니 그래서 조금 건강하지 않나 싶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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