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06 11:14
유수진 (사진=OtvN '어쩌다 어른'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자산관리사 유수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수진은 유명 자산관리사로 지난 2005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1년 만에 연봉 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매년 1억원씩 연봉을 올리며 2010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6억 연봉녀'로 등장해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현재 재무 컨설팅회사에 대표로 재직중인 그는 '부자언니 유수진'이란 닉네임으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재테크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한편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투자전문가 존 리와 함께 출연한 자산관리사 유수진은 "홀로 외로이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유수진은 직접 고객들의 재산을 불려준 사례들을 소개했다. 유수진은 "7년 전에 2천만 원을 투자한 분이 현금 8억으로 불리셔서 21억 5천만 원 건물주가 됐다. 제약회사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7년 동안 주식으로 자산을 불렸다"고 밝혔다. 이어 "5~6천 있던 계좌들이 수익을 봐서 150개 이상 계좌가 1억 이상"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봤다고 밝힌 유수진은 "직장생활하면서 쓰리잡을 했다. 회사 다니면서 라틴 댄스 강사도 하고 영어 문제 내는 아르바이트도 했다"며 "아빠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가장이 돼야 했다. 열심히 일을 해도 인생의 판이 바뀌지 않더라"라고 바쁘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유수진은 "그러던 중 모 금융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스카우트하러 온 분이 급여가 천만 원 이상 찍힌 걸 봤다. 이 정도 벌면 뭔갈 바꿀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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