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1.06 13:2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7일 2021년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에게 사업화에 필요한 ICT 기술을 출연연, 대학 등 연구기관이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약 547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공고를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358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1차 사업공고를 실시한다. 1월에 신청 희망기업과 연구기관 간 매칭데이를 개최하고 3월에 선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 기업은 개발 난이도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단기 지원트랙인 ‘융합촉진형’과 ‘중기지원형 트랙’으로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 

ICT 융합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제조기업이 사업 신청시 가점(2점)을 부여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에 참여할 의사는 있으나 연구기관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을 위해 공모를 통해 매칭 전문기관(5개)를 선정해 기술매칭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이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과제 수행 중 개발방향 및 성과목표 변경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과제별 특성을 고려한 시험·인증, 특허창출, 해외진출·마케팅 등 사업화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R&D 바우처는 기업에게 예산 대신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고 연구개발 주도권을 부여함으로써 혁신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ICT 기반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신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 뉴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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