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06 22:00
백지영(왼쪽), 소율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이 유튜브 새내기로 변신한 소감을 전할 것으로 이목이 쏠린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수 백지영,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와 함께하는 '헌 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악마의 입담 소유자 장동민이 출격해 새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달한다.

21년차 가수이자 히트곡 부자 백지영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줄어들면서 팬들과 소통을 위해 유튜버에 도전 중이라는 근황을 공개한다. ASMR, MBTI 검사, 슬라임 등 유튜브 인기 콘텐츠를 경험한 ‘신세계 영접기’부터 지인 하하가 채널 구독자 애칭을 지으라고 조언하자 질색했던 이유가 유쾌하게 전해진다.

무대 위에선 베테랑이지만 유튜브에선 '유린이(유튜브+어린이)' 그 자체인 백지영의 모습에 김국진은 “유튜브 콘셉트가 바보냐”고 되물었을 정도다.

또 백지영은 희로애락 찐 리액션을 폭발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녹화 내내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마치 자기 일처럼 욱했다가 버럭하고, 또 폭풍 감정 이입하며 '공감요정 욱언니'로 불렸다는 전언이다. 백지영의 찐 리액션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백지영은 후배 소율과 맘모임에 동반한 당시 "마음이 이상하더라"라고 뭉클했던 이유와 함께 '유린이'이자 '워킹맘'까지 일인다역 일상을 공개해 공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워킹맘인 소율은 출산 후 가수로 복귀할 때 딸 '잼잼이' 희율이가 응원단장이 되어 준 일화를 고백한다. 특히 희율이가 아빠인 문희준이 활약한 H.O.T보다 엄마가 활동한 크레용팝을 좋아한다며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 크레용팝의 '빠빠빠' 안무가 유행인 이유를 들려준다.

스페셜 MC이자 '웃음 치트키' 장동민은 집과 차량에 돌멩이를 던진 '돌멩이 테러범'을 언급하며 "선처 없다"고 다시 한번 못을 박을 예정이다.

한편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와 장동민의 이야기는 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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