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1.06 18:47
(사진제공=기업은행)
(사진제공=기업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IBK창공(創工)’ 혁신 창업 기업 64곳을 최종 선발하고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총 642개 기업이 지원해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마포 22곳(6기)과 구로 20곳(5기), 부산 22곳(4기)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정보통신 분야가 25%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임·영화·광고·디자인 등을 활용하는 언택트 산업인 지식서비스(23.4%) 분야도 강세를 나타냈다. 또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등의 분야도 포함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IBK창공은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지원과 법률, IP,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IBK금융그룹의 투융자도 지원한다.

IBK창공은 지난 2017년 12월 개소한 후 지난해 12월까지 총 243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 지원 1867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 지원 3192회를 제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지원 체계를 적극 도입해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하고, 우수한 혁신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