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07 10:49

지역과학문화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매년 국비 2.25억 확보
경북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 구축...과학문화 활성화 체계 마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지역과학문화활성화 지원사업’에 신규로 선정돼 과학문화지역거점센터 구축·지원에 매년 국비 2억2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경북도의 첫번째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확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의 '제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2020~2025년)'에 의한 것으로 광역지자체가 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 사업을 총괄 기획·운영할 외부 수행조직인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센터에서 체계적인 과학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과학문화진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을 비롯한 6개 광역지자체가 신규로 선정됐다.

경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며 지역과학문화 확산 통합 거점 구축, 미래과학 인재양성 기반 마련, 도민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과학문화 연계협력·소통 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경북과학문화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추진해오던 과학문화활성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도민 모두가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새해 첫 공모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과학 분야 공모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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