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1.07 10:59
<b>기아차</b>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자동차는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최근 유럽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2021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스웨덴 미디어 그룹사인 보니에르 그룹 소속 전문지로 1948년 창간됐다.

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8년 '옵티마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2021 최고의차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 폴크스바겐 ID.3, BMW iX3 등 총 10대의 차가 올랐으며, 자체 심사위원단 평가를 종합한 결과 작년 12월 30일(현지시각) 기아차의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종 수상했다.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작년 1월 출시되어 지금까지 스웨덴에서만 4000대 이상 판매됐다.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kW 전동모터가 장착돼 60㎞까지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하다.

심사위원단은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피터 힘머 기아차 스웨덴판매법인장은 "기아차가 201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우리의 목표는 더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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