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1.07 13:2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세대 이동통신(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월 향후 5년간 총 2000억원 규모의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됐다.

과기정통부는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5대 중점분야 9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올해년에는 초성능·초대역 분야 108억원, 초공간 분야 23억원, 초정밀·초지능 분야 33억원 등 총 11개 세부과제에 16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과 협력해 구축한 표준특허 전략맵을 바탕으로, IP-R&D 방식을 적용해 기업·기관에 R&D 자금과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6G 기초연구 강화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중심의 6G 연구센터를 선정·지원(최대 5년)해, 튼튼한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것에도 힘쓸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의 역량 결집을 통한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6G R&D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부터는 5G+ 5대 서비스에 프리-6G 기술을 적용하는 6G-업그레이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서비스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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