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1.07 19:35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All-New Jeep Grand Cherokee L). (사진제공=지프)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All-New Jeep Grand Cherokee L). (사진제공=지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프가 오는 8일 오전 2시 지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All-New Jeep Grand Cherokee L)'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는 약 30년 전에 출시된 지프의 SUV 그랜드 체로키의 5세대의 모델이다.

기존 세대와 달리 처음으로 6~7인 승차가 가능하며 4x4(4륜구동) 능력, 온로드 성능, 프리미엄 스타일링, 다양한 첨단기술 및 안전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4x4 기능을 위해 쿼드라-트랙 I(Quadra-Trac I),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쿼드라-드라이브 II(Quadra-Drive II),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Select-Terrain)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특히 새로운 가변 속도 에어 서스펜션이 변화하는 도로 조건에 맞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고, 하중 상태에 따라 강성을 지속적으로 조정한다.

아울러 프론트 가상 볼 조인트로 횡방향 제어가 향상됐고,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과 일상적인 핸들링이 개선됐다.

여기에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차체 스타일이 결합돼 차량의 성능,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차량 중량, 소음, 진동 및 불쾌감을 줄여준다. 3열 공간감과 화물 적재 공간도 확대됐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운전자, 차량, 도로 사이의 연결성을 정교하게 만들어주는 기술 등 110개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도 갖췄다.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하고, 기기 장치를 쉽게 볼 수 있게 하고,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 등이 포함됐다.

트림은 라레도(Laredo), 리미티드(Limited), 오버랜드(Overland), 써밋(Summit) 4가지로 출시된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북미 지역에서 2021년 2분기부터 판매될 계획이며, 국내에는 2021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2열과 전기화 모델인 4xe는 2021년 말부터 생산된다.

크리스티앙 뮤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풀체인지 모델을 구상하며, 선구자의 자리에서 30년 가까이 쌓아온 유산을 이어가는 것을 모든 결정에 가장 중요하게 두고 생각했다"며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완전히 새로운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상징적인 지프 디자인 전통을 계승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