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07 21:30
도시어부2 (사진=채널A)
도시어부2 (사진=채널A)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도시어부2’에 출연한 이동국이 기존의 승부사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5회에서는 이동국이 전남 고흥에서 참돔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생애 첫 낚시에 나선 이동국은 출조 전 "어제 잠 못 잤다"라며 큰 부담감을 호소했지만, 본격 낚시가 시작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모두가 깜짝 놀란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동국이 "보통 몇 분 만에 잡히느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내자, 이수근은 "축구할 때 몇 분 만에 골을 넣을 수 있느냐는 질문과 같다. 그냥 바르샤랑 축구한다고 생각하라"라며 눈높이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날 이동국은 "곱게 자라서 지렁이 못 만진다"라며 승부사 답지 않은 반전 매력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참돔을 들고서 인증샷을 찍으며 "이게 참돔이구나. 이제 잡기만 하면 돼"라며 의욕을 다지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솔직 입담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고 한다.

긴 기다림 끝에 첫수를 기록한 이동국은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감 잡았다"라며 무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이래서 낚시 낚시 하는구나. 시안아, 아빠 고기 잡았다! 집에 가서 할 얘기 많다, 얘들아"를 외치며 텐션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에 이경규는 "동국이가 낚시에 꽂힌 것 같다. 바다낚시 어려운데"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고, 이동국은 "축구하면서 많이 못했는데 여기서 해트트릭 하겠다. 잘하는 거 찾았다!”라며 LTE급 적응력을 펼쳤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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