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10 01:23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인도에서 신한류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는 최근 인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음원 플랫폼 'JioSaavn'에서 60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2020년 한국 B-SIDE 및 솔로곡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지민의 '필터'는 앞서 인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Gaana'에서도 솔로곡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인도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가장 많이 재생된 한국 솔로곡 1위를 차지하며 인도 대표 음원 플랫폼을 모두 장악했다.

지민의 인도 내 독보적 인기는 음원 뿐 아니라 각종 언론 매체와 사회 전반에 걸쳐 실감 할 수 있다. 지민 덕분에 한국어 공부를 시작 했다는 현지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소식들이 인도 내 유력 매체에서 끊임없이 보도되고 있다.

또 인도 팬들은 지난해 지민의 생일을 맞아 유니세프, 농촌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셀프 디펜스 아카데미',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산(acid) 공격'의 희생자들을 돕는 'Chhanv 재단'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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