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1.08 15:31

작년 매출 1.5% 늘어난 63조2638억…4분기 매출 18조7826억·영업이익 6470억 예상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연이익 3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LG전자는 2020년 4분기에 매출 18조7826억원, 영업이익 6470억원을 기록했다는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5.6%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대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63조2638억원, 영업이익 3조191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역대 최대이며, 직전 년도 대비 각각 1.5%, 31% 늘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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