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08 15:41

김천 운곡초, 구미 사곡고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수업 부담 완화

김천 운곡초 1수업 2교사 협력 수업 모습.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김천 운곡초에서 1수업 2교사 협력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최된 단위학교 ‘교원행정업무경감 우수사례’공모에서 김천 운곡초등학교와 구미 사곡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교원행정업무경감 우수사례 공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유형의 행정업무 부담 경감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교방역 업무 효율화, 온라인 수업 부담 완화, 등교개학 업무 부담 완화, 기타 업무 부담 완화 등 4개 영역으로 진행했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두 차례에 걸친 서면심사와 화상면접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8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그 중 경북에서 2개 학교가 선정됐다.

김천 운곡초는 ‘온택트 수업을 위한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 구미 사곡고는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온라인 수업 부담 완화 영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천 운곡초는 영역별 중점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2020년도 교원행정업무경감 현장 운영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모든 학교 현장에 공유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상황에서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운곡초와 사곡고의 사례가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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