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1.01.08 15:33
오도창(왼쪽 두 번째) 영양군수 등이 2020년도 지방도 정비 및 재해복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경상북도로부터 2020년도 지방도 정비 및 재해복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영양군은 올해 지방도(4개노선) 177.1㎞와 군도(13개노선) 105.0㎞ 및 농어촌도로(78개노선) 294.7㎞ 구간에 대해 봄·가을 2차례 정비를 실시해 도로 통행에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달아 지날 당시 곳곳에서 도로범람과 침수가 발생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은 2019년부터 26억원을 투입해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의 추진으로 관내 반변천의 하천 내 자생하는 버드나무 등 유수를 방해하는 지장목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온 것이 도로 범람과 침수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의 동맥인 31번국도 선형개량사업이 채택되기 위해 중앙부처와 꾸준히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열악한 도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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