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1.08 17:46
조강희(왼쪽)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과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이 8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조강희(왼쪽)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과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이 8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전력이 8일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정·상업시설 등 비산업부문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전기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개선해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비산업부문 에너지 절약 및 국민 행동 변화 유도를 위한 홍보 활동, 에너지절약 대국민 공모전을 통한 우수 참여자 선발 및 포상, 온실가스를 감축한 만큼 현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상호협력,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연계 강화 및 고도화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약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보를 수시로 교환·협력하고, 신규 협력분야를 발굴하는 등 에너지 절감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협약식에서 "한전은 전기의 가치,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한국환경공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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