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1.09 12:25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로 고쳐 짓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주택, 상가(연면적 660m² 이하), 150세대 이하 다세대·연립주택 등이다.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 공사(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로 교체 등), LED(발광 다이오드) 전등 교체, (바닥) 온수난방 패널 설치 등을 할 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화성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에 포함된 지역은 최대 2000만원, 그 외 지역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4억원이다.

대상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적정성, 건축물 노후도·규모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결과는 4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2월 1~26일 수원시청 건축과 녹색건축팀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모집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건축과 관계자는 “노후주택을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고쳐 지으면 난방비용도 절약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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