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1.10 11:27
CES 2021 LG전자 온라인 전시관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CES 2021 LG전자 온라인 전시관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를 주제로 CES 2021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은 다음달 15일까지 5주간 운영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PC,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고객은 마이크로 사이트에 접속해 가상전시관 관람과 더불어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인터넷 방송관(Life is ON TV) ▲가상전시관(Virtual Experience) ▲LG 시그니처 브랜드관 ▲MZ 특별관(Life‘s Good Studio) 등 4개로 나눠 운영된다.

인터넷 방송관 Life is ON TV은 LG전자가 뉴노멀 시대에도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매니페스토’ 영상을 포함해 신제품 뉴스, 전문가 대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을 선보인다. 특히 11일과 12일에 각각 진행되는 CES 프레스 컨퍼런스와 LG 미래 기술 대담(LG Future Talk)도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관은 24시간 운영되며 골라보기(On-Demand) 서비스도 지원한다.

가상전시관의 첫 번째는 TV/AV 전시관이다. 고객이 전시관에 입장하면 웅장한 규모의 올레드 조형물 ‘경이로운 나무(Wonder Tree)’와 만나게 된다. LG전자는 실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구현한 올레드 조형물을 만들어 촬영했다. 여기에 증강현실을 접목한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법을 도입, 무한히 뻗어가는 조형물만큼이나 무한한 올레드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표현했다.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시관에서는 혁신적인 롤러블 폼팩터로 사용자의 공간을 재정의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철학을 소개한다.

올레드 전시존은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기반으로 영화, 스포츠, 게임, 갤러리 등 총 4가지 컨셉으로 조성됐다. ▲83형 초대형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사운드바로 구성한 최상의 홈 시네마 경험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로 마치 실제 경기장에 있는 것처럼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시청 경험 ▲48형 올레드 TV 3대를 이어 붙여 몰입감 넘치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 등을 집중 소개한다.

스포츠 컨셉 전시관에서는 OLED 소자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를 공개한다. 올레드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해 기존 대비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보여준다.

LG전자는 미니LED와 독자 고색재현 기술인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LG QNED MiniLED도 선보인다. LG QNED TV는 현존 LCD TV 가운데 빛과 색을 내는 각각의 기술 정점에 있는 제품이다. 또 초소형 LED 소자를 화면 기판에 직접 부착해 만든 자발광 마이크로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163형 초대형 홈 시네마 디스플레이로 만나볼 수 있다. LG 매그니트는 독자 기술인 ‘전면 블랙 코팅’을 표면에 적용해 기존 LED 사이니지 대비 더 깊이 있는 블랙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LG전자의 혁신적인 생활가전과 인공지능 씽큐(ThinQ) 솔루션이 제안하는 건강하고 편리한 집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전시관에 구현했다. 이를 위해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냉장고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LG 오브제컬렉션 ▲충전, 비움, 보관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를 갖춘 무선청소기 등 건강, 공간, 편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생활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LG 인스타뷰(LG InstaView)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이밖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신제품도 공개된다.

뉴노멀 시대 최고의 생산성과 콘텐츠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IT 신제품도 선보인다. 가상 전시공간을 ‘게이밍’, ‘홈 오피스’, ‘영화·영상 전문가 스튜디오’ 등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춰 조성했다.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한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와 멀티태스킹에 최적화 된 ‘LG 울트라와이드’ 등 모니터 신제품 3종 5개 모델을 공개한다. 또 초경량 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16을 비롯한 그램 시리즈 5종도 선보인다. 특히 초경량 노트북 그램의 전시 컨셉을 늘어나고 있는 재택근무 추세에 맞춰 홈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했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청사진도 영상으로 공개한다. 영상에서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LG 클로이 살균봇을 비롯 LG 클로이 셰프봇, LG 클로이 서브봇, LG 클로이 배송봇, LG 클로이 안내로봇 등 전시장, 레스토랑, 매장, 병원, 호텔, 사무실 등 여러 장소에서 사람을 도와 요리, 서빙, 안내, 배송 등을 하는 LG 클로이 로봇의 모습을 선보인다.

MZ 특별관에서는 ‘다양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MZ세대가 주도해 만든 ’Life‘s Good’ 브랜드 필름, 유명 뮤지션 H.E.R.이 젊은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함께 Life‘s Good 음악을 만든 뮤직 캠페인 비디오, MZ세대가 관심 높은 제품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룩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사상 첫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되는 CES 2021을 맞아 오프라인 전시관 이상의 온라인 전시관을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들이 소중한 일상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면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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