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1.10 17:16
11일 오전 기온 (자료제공=기상청)
11일 오전 기온 (자료제공=기상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요일인 내일(11일)도 북극한파가 이어져 아침 서울은 영하 12도, 철원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12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폭설에 따른 제설 미흡으로 질타를 받은 서울지역에는 10일 오후 1㎝의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 이에 서울시는 출근길 교통대란이 없도록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주요 구간에 830여대의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급경사와 취약도로를 중심으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살포했다”며 “기습적인 폭설에도 즉각적으로 대처해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수원 –12도, 대전 –12도, 광주 –5도, 춘천 –17도, 청주 –12도, 전주 –12도, 강릉 –7도, 대구 –6도, 부산 –3도, 창원 –5도, 울릉·독도 –2도, 제주도 3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대전 0도, 광주 2도, 춘천 –3도, 청주 –2도, 전주 1도, 강릉 3도, 대구 1도, 부산 4도, 창원 2도, 울릉·독도 3도, 제주도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나쁨~보통’, 자외선과 오존지수는 오전은 ‘좋음’ 오후는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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