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1 07:22
방탄소년단, 김호중 (사진=JTBC '2021 골든디스크'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그룹 방탄소년단과 가수 김호중이 '골든디스크'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각각 수상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JTBC '제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이하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RM은 "새해부터 큰 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을 때 슈가 형이 함께 있다는 게 가장 좋다"라 전했고 그간 부상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슈가는 "우리 앨범을 사랑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뷔 역시 팬클럽 아미에게 영광을 돌리며 "많은 사랑을 주시고, 이렇게 멋진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과 제이홉, 정국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신인상에 엔하이픈, 트레저와 함께 호명된 김호중은 현재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으로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달했다.

그는 “우선 신인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선물해준 팬분들, 내 음악을 사랑해주는 많은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나라의 부름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라며 “힘든 시기지만 우리 나라를 위해 힘써주는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복무가 끝난 뒤에도 좋은 음악, 여러분들이 더 좋아할 수 있는 노래를 선물해주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발매한 첫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으로 초동 50만 장을 넘기는 압도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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