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1 09:47
오인태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요리사 오인태가 코로나19로 보육원에 갈 푸드트럭이 무산됐다며 아쉬움을 표해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2021년은 괜찮아, 잘 될 거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인태는 결식 아동에게 식사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마포구 상수동에서 파스타 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큰 무대 나올지 몰랐다. 불러줘서 감사하다. 선한 영향력 가게라고 주변에서 아이들 도와주는 분들이 많다. 이분들을 대표해서 나왔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태 사장은 맛집도 코로나19도 힘들다는 말에 “저희가 건물 2층에 있는데 2018년부터 건물 외부까지 줄 설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라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 이맘때는 국가 행사도 하고 저희가 지점도 늘리고 봉사도 결식 아동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늘렸다. 야심차게 준비한 게 보육원에 갈 초밥 요리사도 초빙하고 푸드트럭 준비했는데 무산됐다. 아이들과 원래 5월에 가기로 했는데 못 가서 마음이 아프다. 화로차까지 준비했는데 잘 안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