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1.11 10:0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이지에이웍스가 인공지능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와 ‘AI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초개인화 인공지능 마케팅 알고리즘 개발에 나선다.

공동연구소는 디지털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세워졌다. 양사의 빅데이터 분석 및 행동 예측, AI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분야의 주요 연구개발진이 투입되어 운영된다.

연구진들은 아이지에이웍스의 방대한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한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R&D 과정을 통해 ‘고객 페르소나 분석’, ‘구매·이탈 행동 예측’ 등 빅데이터 기반 광고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들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광고 마케팅 자동화' 분야에서는 '실시간 광고 입찰가', '노출 빈도수', '예산 분배 최적화'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며, 초개인화 마케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퍼포먼스 알고리즘도 함께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드리븐 광고 플랫폼에 연구 성과를 적용하고, 고성능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초개인화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객 이탈 방지’, ‘구매전환율 증대’ 등 실질적인 광고주 성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인 3500만명 규모의 모바일 소비자 행태 기호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보유하고 있으며,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광고 플랫폼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예측 타깃팅, 행동 모델링, 자연어 처리 등 초개인화 및 대화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의 협업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원규 스켈터랩스의 대표는 “디지털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와 협력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양사의 높은 기술력의 결합으로 다양한 기업과 그들의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애드테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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