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12 13:00

수수료 무료 쿠폰 적용시 업계 최저 수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빗썸이 비트코인(BTC)으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BTC마켓’을 오픈하면서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다.

빗썸은 지난 7일 BTC마켓을 오픈하면서 원화마켓과 동일하게 수수료 무료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본 수수료율은 0.25%이지만, 수수료 쿠폰 구매시 최저 실 수수료율은 0.04%까지 내려간다.

빗썸은 2만원부터 최고 200만원의 수수료 무료 쿠폰을 판매 중이다. 빗썸 수수료 무료 쿠폰은 할인율이 20%에서 최고 84%다. 가령, 200만원짜리 쿠폰을 구매하면 총 누적 거래금액이 50억원에 달할 때까지 수수료가 없다.

이날 현재 빗썸의 BTC마켓에는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 리플(XRP), 애니버스(ANV) 등 7종의 가상화폐가 상장 돼 있다. 앞으로 빗썸은 상장을 확대 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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