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12 12:01

토종자원팀 신설…토종자원 미래 산업화 제도적 기반 조성

양평군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7일 ‘양평군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군은 금년 토종자원팀을 신설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과 소득 창출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위해 토종 씨앗 확산 및 활성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입법예고 된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는 토종 씨앗의 미래산업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토종농작물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시책을 수립하고 민관협력위원회를 운영해 전문가와 민간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한편, 생산 및 소비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입법예고 및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조례안 내용 및 의견제출 방법은 양평군청 홈페이지 입법예고 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지난 10년간 친환경농업에 있어 탄탄한 브랜드를 구축해왔다”며 “제2의 도약을 위해 토종 씨앗의 양평 브랜드화로 소득 창출의 기회로 삼고, 기존 농민뿐 아니라 귀농·귀촌 인구의 경제활동과 지역과 도시가 선순환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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