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1.12 12:25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자료제공=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2020년 귀속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전용창구’를 ‘정부24’ 홈페이지에 개설·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정부24 연말정산 전용창구’를 통해 주민등록등본을 편리하게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연말정산기간 동안 이용자 접속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간소화한 전용창구를 운영해 정부24 시스템 과부하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분산을 위해 순번대기 기능을 적용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정부24에서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시 기존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외 민간전자서명인 간편인증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도록 했다.

간편인증을 이용할 국민들은 사전에 민간 인증기관앱(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카카오, PASS,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NHN페이코, KB국민은행)을 통해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연말정산 시 자주 이용하는 재학증명서, 장애인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 4종의 증빙서류는 ‘정부24’ 홈페이집 상단배너에 배치해 한눈에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덕수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이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불편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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