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12 13:39
양평군립미술관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립미술관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0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미술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지난해 최초로 도입됐으며 격년으로 실시한다.

평가 지표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인증받은 미술관은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군립미술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기획전시 관련 자료, 외부공모사업, 지역작가 아카이브자료연구, 별별아트마켓, 컨테이너 아트랩, 학술세미나 등 전반적인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형옥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기관 선정으로 양평군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증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금년도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문턱이 낮은 가족미술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조치로 임시휴관 중이며, 개관 9주년을 맞아 준비한 ‘빛의명화전’은 미술관 누리집과 유트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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