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1.12 15:32

"1인당 국민소득 G7 국가 이탈리아 제칠듯"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경제규모가 세계 12위에서 10위로, 1인당 국민소득은 G7 국가인 이탈리아를 앞설 것이란 반가운 전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 경제가 잘 버텨줬다는 반증”이라며 “어제 대통령의 신년사처럼 2021년 대한민국은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고무적 경제 성과가 통계만이 아닌 국민의 체감으로 이어지고 삶이 질이 실질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신년사를 발표해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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