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1.13 10:04

18일 '조국 흑서' 저자들과 '온라인 대담' 진행 예정

진중권(왼쪽) 동양대 전 교수 vs. 금태섭 민주당 전 의원. (사진=채널A 뉴스 캡처)
진중권(왼쪽) 동양대 전 교수 vs. 금태섭 민주당 전 의원. (사진=채널A 뉴스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금태섭 민주당 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오는 18일 금 전 의원 및 진 전 교수를 비롯한 '조국 흑서'에 참여한 저자들과의 온라인 대담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지난달 17일 '조국 흑서' 저자들이 개최한 온라인 북 콘서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2일 채널A는 진 전 교수가 "개인적으로 금태섭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진 전 교수의 금 전 의원에 대한 지지는 그의 지난 언급으로 봐도 확실하다.  진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 전 의원이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다"며 "아직 이런 얘기 하기에는 너무 이른데 아무튼 금 전 의원이 나온다면 내 한 표는 그에게(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지할 후보가 없었는데 마침 잘 됐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진 전 교수는 금 전 의원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할 시간은 없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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