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1.13 11:16
(이미지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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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7일 상장한 ‘TIGER K-뉴딜 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TIGER KRX BBIG K-뉴딜 ETF’,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총 5종이다. 12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각각 3491억원, 4867억원, 764억원, 511억원, 373억원이다. 이 중 개인 순매수 금액은 5종 ETF 합산 6000억원 수준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27.66%, 62.86%, 28.03%, 7.51%, 9.08%를 기록 중이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BBIG 산업은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의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 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고,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는다. 2023년부터 부과되는 주식에 대한 20% 양도세로 인해 연금 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ETF 특성 상 0.25% 거래세도 면제되어 다방면에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일반 주식형 ETF와 같이 투자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TIGER K-뉴딜 ETF가 상장 3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선 데는 변화된 시장 패러다임을 읽은 현명한 투자자의 선택이 있었다"라며 "고객 들이 필요한 때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우량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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