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3 21:30
뽕숭아학당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수 박상민이 신축년을 맞아 '뽕숭아학당'에 소와 관련된 특별 선생님으로 출연할 것으로 이목이 쏠린다.

13일 방송되는 '뽕숭아학당' 34회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지난주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진행한 '황금소 특집'에 이어, 소띠 연예인과 함께하는 특별 수업 시간을 가진다. 

트롯맨들은 첫 수업에서 소 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박상민을 소와 관련된 특별한 선생님으로 맞이한다.  박상민은 '무기여 잘 있거라'를 열창하며 등장해 트롯맨들이 환호했다.

이날 트롯맨들은 박상민의 수많은 명곡 중 각양각색 재해석한 명곡 무대를 선사한다. 

더욱이 임영웅은 박상민의 대표 히트곡 '하나의 사랑'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불러 ‘임영웅 장르’로 재탄생시킨다. 이에 박상민은 "이건 내 노래가 아니라 영웅이 노래야"라며 극찬했다. 이와는 반대로 유일하게 노래방 점수는 80점대가 나오면서 ‘최하위 굴욕을 맛본 멤버가 나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에 박상민도 인정한 임영웅표 '하나의 사랑', 기계마저 등 돌린 최하 점수 기록 멤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음으로 진행된 연기 수업에는 소띠 연예인 배우 박기웅부터 콩트의 신 개그맨 허경환, 개그우먼 김지민과 이국주까지 총출동한다. 특히 트롯맨들은 갑자기 주어진 역할에 몰입해야 하는 상황극에 당황했지만 이내 역할에 완벽히 집중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활약을 한다.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간 예비 신랑 역을 맡은 이찬원은 결혼 반대 상황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순발력으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면접을 보러 간 취준생을 연기한 임영웅은 즉석에서 엿장수로 변신해 ‘골든 디스크’에 이어 ‘연기대상’까지 접수할 기세로  뻔뻔한 연기력을 뽐낸다.

더불어 장민호는 신입사원 '장그레'가 되어 열연을 펼친다. 초반부터 열악한 상황에 놓인 장민호가 안타까운 신입사원의 비애를 그리  급기야 커피 심부름에서는 특별한 행동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소와 관련된 연예인들과 함께 진행된 특별 수업에서 트롯맨들의 색다른 뽕력을 발견할 것"이라며 "'황금소 특집'을 통해 트롯맨들이 전하는 건강하고 희망찬 웃음을 가득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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