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3 13:02
홍인영, 전승빈 (사진=홍인영, 전승빈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심은진과 재혼 소식을 알린 전승빈이 전 부인 홍인영의 의미심장한 저격글과 관련된 이혼 시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전승빈은 홍인영과 성격차이로 2019년부터 별거를 시작했다. 법적으로 마무리를 한 것이 2020년 4월"이라며 "심은진과는 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이혼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12일 전승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MBC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짧은 교제 기간이지만 서로를 향한 서로를 향한 애정과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보도 후 전승빈의 전처인 홍인영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이 기간과 그들의 만남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는 지인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 "묘하게 겹치네", "할많하않" 등 전승빈을 겨냥한 듯한 댓글을 남기며 심은진과 전승빈의 만남 시기가 결혼 생활 시기와 겹친다는 주장을 시사해 주목을 받았다. 전승빈과 홍인영은 지난 2016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결혼을 발표한 전승빈, 심은진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을 모시고 간소한 서약식을 올리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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