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1.13 13:51
(자료=모바일인덱스)
3대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순위. (자료=모바일인덱스)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지니M 형제가 지난해 12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3대 모바일 앱마켓의 게임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는 13일 게임 매출 기준 12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를 발표했다.

2020년 12월에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한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며, 2위는 '리니지2M', 3위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다. 이는 지난 11월과 동일한 순위다.

아울러 지난 달 5위에 머물렀던 사삼구구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을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 바람의나라: 연은 원스토어에서 2위를 기록한 것에 힘입어 꾸준히 최상위 순위를 지켜내고 있다.

12월 통합 랭킹 10위권 안에 새롭게 진입한 게임으로는 위메이드의 '미르4'가 눈길을 끈다. 미르4는 지난해 11월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156위, 원스토어 랭킹 15위를 기록해 통합 랭킹 52위를 기록했다. 12월에는 구글플레이 15위, 원스토어 1위의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통합 랭킹 6위로 등극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최근 진행한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어 4계단 오른 8위를 차지하며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10위권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원스토어가 순위를 견인한 게임들도 눈에 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구글플레이 21위, 앱스토어 14위에 그쳤지만 원스토어 랭킹 5위를 기록하며 3계단 오른 12위를 기록했다. 

아이스버드게임스의 '찐삼국'은 12월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랭킹 26위, 원스토어 랭킹 21위를 차지해 통합 랭킹 22위에 등극해 단번에 통합 랭킹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찐삼국은 최근 게임 트렌드를 선도하는 삼국지 주제의 방치형 RPG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명품 전략 삼국지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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