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3 15:44
비와이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비와이 (사진=비와이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알페스 문제에 대한 강력 처벌을 지지한 래퍼 비와이가 일부 네티즌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12일 비와이 인스타그램에는 알페스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가계정을 만들어 심한 악플을 남기고 있다. 실제로 악플러들은 비와이의 인스타그램에 "선택적 불편한 한남", "N번방 성범죄자 옹호한 손심바를 옹호하다니, 본인도 N번방 성범죄자 옹호하냐" 등 심각한 테러성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와이 팬들이 "해당 댓글을 캡처해서 신고하겠다"라 경고하자 악플러들은 "알페스는 불편하지만 이루다는 침묵하는 그 성별, 손 심바 목줄이나 채워라"라고 비아냥댔다. 

앞서 비와이는 지난 11일 '#알페스는_성범죄다'라는 해시태그를 건 손심바의 글을 리트윗한 바 있다. 해당 트윗은 알페스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3만 명 돌파했음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한편 알페스란 실존 남성 유명인을 주인공으로 망상적 연애담 등 동성애 콘텐츠를 창작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리얼 펄슨 슬래시'(Real Person Slash)'의 약어로, 이 중 '슬래시'(Slash)는 남자 동성애 커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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