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1.13 15:4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바리퍼블리카, 민앤지, 쿠콘, 핀테크, 해빗팩토리, SC제일은행, SK플래닛 등 7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한 37개사 중 지난해 12월 22일 예비허가를 받은 21개사 외에 7개사가 추가로 예비허가를 받았다.

남은 9개사 가운데 6개사는 심사가 보류 중이며 2개사(뱅큐, 아이지넷)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결과 등에 따른 허가요건 미흡으로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카카오페이는 허가요건 중 일부에 대한 증빙자료 제출이 지연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예비허가를 받은 비바리퍼블리카 등 7개사에 대해서는 1월말 마이데이터 본허가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예비허가를 받지 못한 9개사가 내달 4일까지 본허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 소비자 불편 및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자, 앱알람 등 사전 안내를 실시해 소비자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업무제휴, 서비스 일부 변경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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