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13 16:05

취임 후 현안업무 보고회 등 발빠른 행보 '눈길'… 입법지원, 정책개발 등 세밀히 챙겨

신임 최대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신임 최대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 1일자로 취임한 최대진(56)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취임하자마자 현안업무 보고회를 갖고 업무전반을 점검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997년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최대진 처장은 안동시 수질환경사업소장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 건설도시국장, 환경산림자원국장과 경산시 부시장 등 지역개발과 건설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북도의 굵직한 SOC사업과 주요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역균형건설국장으로 재임시절엔 밭전자형 도로망을 구축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던 경북도의 도로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경주지역 지진발생 시에는 피해복구 특별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피해현장을 진두지휘해 조기복구를 이끌어내는 실무 능력을 발휘했다.

경산부시장 재임시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산 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부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보이기도 했다.

환경산림자원국장을 지내면서 의성 쓰레기산 문제, 포스코 브리더 개방관련 환경문제,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등의 산적한 환경 현안들을 말끔히 해결했다.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유치와 영양자작나무숲 국비사업 선정 등도 이끌어냈다.

도청내부 직원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실·국장으로 선발되는 등 친화력과 추진력, 세심함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대진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된 사항을 세밀히 챙겨 입법지원 및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을 돕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60명의 도의원을 열성껏 보좌해 지방자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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