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1.13 17:04

“51만 인구 회복과 지속가능한 포항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김병삼 포항부시장이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김병삼 포항부시장이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 인구 50만 붕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1일 취임한 김병삼 포항 부시장이 13일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쳐 50만 인구 사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시 인구는 최근 10년 새 2015년 51만9600명을 정점으로 매년 3000명 가량 줄어 2020년 12월 말(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현재 50만2915명으로 50만 붕괴에 직면해 있다.

김병삼 부시장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51만 인구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입신고를 시작으로 미래신성장 산업 기업유치, 지역 청년사업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51만 인구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삼(53) 부시장은 영천 출신으로, 영남대 경제학과,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지방고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국제통상과장, 예산담당관, 의성군 부군수 등을 거쳐 2015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영천시 부시장,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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