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13 18:02

지역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시너지 효과 기대

조광한(왼쪽) 남양주시장이 조시훈 롯데백화점 구리점장과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왼쪽) 남양주시장이 조시훈 롯데백화점 구리점장과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13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양 기관은 로컬푸드 판매존 구성을 위해 수 차례 사전 미팅과 입점 농가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양주시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로컬푸드에 대한 정보 제공,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등의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로컬푸드 판매존 운영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보와 마케팅 활성화에 힘쓸 전망이다.

남양주시 로컬푸드 판매존에는 로컬푸드 생산·가공업체 총 9개소가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먹골배즙, 먹골배도라지청 등 100여개 상품을 진열·판매할 예정으로, 향후 농산물 유통브랜드 공동 개발 추진 등을 통해 다양한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로컬푸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훈 롯데백화점 구리점장은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구리점 지하1층 식품관에 자리 잡게 될 남양주시 로컬푸드 판매존(‘Green 남양주’)은 오는 18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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