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1.14 09:37
한 고객이 이마트24에서 HMR 피코크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br>
한 고객이 이마트24에서 HMR 피코크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온 이마트24가 14일 전국 5300개 매장에서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한다.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편의점,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현금 및 상품권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모바일 및 실물 포함)를 이용해 고객의 은행 계좌에 즉시 입금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15개 금융기관(농협·SC제일·우리·신한·기업·국민·수협·전북·대구·경남·부산·제주·광주은행, 농·수협중앙회)이 발급한 현금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월말까지 하나·산업은행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마트24의 참여에 따라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사업자는 한국미니스톱(전국 2570개 점포), 현대백화점(전국 15개 백화점 및 8개 아웃렛)을 포함해 3개로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금을 사용하는 국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여 유통사업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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