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4 13:40
심은진, 전승빈, 홍인영 (사진=심은진, 전승빈 홍인영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전승빈과 결혼 발표 하루만에 홍인영 어머니와 온라인상에서 공개적인 설전을 벌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홍인영의 어머니는 심은진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일주일만에 해드렸다. 도망나왔다더라"라는 댓글을 달았다.

심은진의 결혼을 응원하는 한 팬이 각종 의혹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혼이 무슨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것도 아니고, 이혼 도장 찍는 날부터 실제 이혼까지 수개월이 걸리지 않느냐"는 댓글을 남기자 이같이 반박한 것.

이에 심은진은 직접 나서며 "어머니,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할 말이 많으셔도 참을 때가 있는 법인데, 여기까지 오셔서 일 크게 만드셔봤자 따님도 힘들 것"이라면서 "저와는 그만큼 상관없는 일이고, 이미 받아들인 일이니 다른 추측이나 오해를 만드는 발언은 하지말라"고 경고했다.

덧붙여 심은진은 "어머니께서 보지 못하셨던, 그 간의 일들 중 심각했던 일들을 저를 몰랐을 당시 승빈 씨의 일들을 알고 있었던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에게서 많은 얘길 들었다. 그것들이 밖으로 꺼내어진다면, 아마 더 심각한 이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홍인영의 어머니는 "(전)승빈이가 큰 일을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았다"며 "심각한 일들이 발생한 것 또한 그들이 자초한 것, 심은진 씨 앞날이 환히 빛나시길"이라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심은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해 종영한 드라마 '나쁜 사랑'에 함께 출연했던 전승빈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에 홍인영은 "두 사람이 만남 시점이 묘하게 겹친다"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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