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14 14:14
양동초 고송분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안전표지판 (사진제공=양평군)
양동초 고송분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안전표지판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 양동면에 위치한 양동초등학교 고송분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이 대폭 확충됐다.

양동초 고송분교는 전교생 11명으로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동균 양평군수에게 전했고 정 군수는 즉각적인 행동으로 응답했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적인 사회적 요구가 있는 가운데 양평군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설치를 확대해 왔다.

고송분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2020년 9월 노란신호등 설치를 시작으로 과속방지턱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표지판, 노면표시 설치 등이 완료됐고 추후 인도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 군수는 “고송분교 어린이들의 진심 어린 물음에 진정으로 다가가는 대답이 됐길 바라며, 이후에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도입·확대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교통안전교육 강화와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과속단속장비 6개소, 교통신호기 1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면표시 정비 및 차선도색,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보행자안전펜스 정비,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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