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1.14 19:25
이파람 그림작가와 도예가 재아가 두물머리 산책지도와 자전거 지도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이파람(왼쪽) 그림작가와 도예가 재아(오른쪽)가 두물머리 산책지도와 자전거 지도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 양서면사무소가 양수역과 두물머리 관광안내소 등지에 두물머리 산책 지도와 자전거 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도 제작에는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을청년 그림작가 이파람과 도예가 재아가 참여했다.

이들 두 사람은 마을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어르신들이 알려주는 생생한 마을 유래와 풍속 이야기를 꼼꼼히 받아 적고 직접 걸으며 4개월에 걸쳐 마을의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두물머리는 연간 400만명이 찾는 유명한 관광명소이지만 아직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곳들을 지도는 소개하고 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재능있는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삶을 일구어나갈 수 있도록 2021년은 세대 간 소통의 창구로서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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