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훈기자
  • 입력 2016.04.19 19:30

검찰은 부영그룹에 대해 수십억원대 세금 포탈 혐의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검찰과 세무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이영렬 검사장)은 국세청이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부영주택 법인 등을 세금 포탈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하고 3차장 검사 산하에 배당했다.

고발인인 국세청은 최근 부영주택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조사 과정에서 부영주택이 법인세 수십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잡고 검찰 고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 배당 후 고발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후 부영그룹과 부영주택 관계자를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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